PD들의 비판정신 말살하려는 KBS 특보사장 김인규
KBS는 지난 6월 1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신료 인상을 위한 대대적인 인력감축 계획이 담긴 이번 조직개편은 BCG(보스턴컨설팅그룹)에 맡긴 컨설팅 보고서에 기초해 이뤄졌다. KBS는 이 컨설팅을 위해 BCG에 24억원을 줬다. 관련글 : 직원 1100명 줄이고 간부 늘리는 김인규 KBS의 조직혁신 그런데 이번 조직개편에는 인력감축과 과거 정연주 사장이 대대적으로 실시했던 팀제를 국체제로 전환하는 등 말 그대로 조직을 개편하는 것 외에 중요한 부분이 또 있다. 바로 '게이트키핑 강화'와 '기자/PD 협업'이 그것이다. 이 둘은 그 자체가 의미하는 바는 결코 나쁜 뜻은 아니다. 언론사로서 게이트키핑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 자체는 나쁘다 볼 수 없고, 기자와 PD의 협업을 통해 더욱 완성도..
코후비기(잡설)
2010. 6. 22.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