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 밀려 조선일보에서도 홀대받는 6.25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60년 전 그 날을 떠올리는 생각들은 사람들마다 가지각색일 것이다. 누군가는 참혹한 기억을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새삼 분노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그런 비극을 다시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아예 먼 과거의 역사로만 알뿐 기억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런 사람들을 보며 혀를 찰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 지 6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이 한반도가 전쟁의 위협 속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누군가에게서 특히 젊은 세대에게서 잊혀지고 있는 한국전쟁을 다시 기억시키기 위해, 그래서 '나라를 지킨 세대'에 대한 존경심을 고취..
찌라시후비기
2010. 6. 25.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