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일부러 본다'는 개그프로그램은 뭘까?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국민권익위원회'(뭐하는 곳일까요?)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는 개그 프로그램을 일부러 유심히 보곤 하는데, 젊은 사람들의 사고를 배우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고 하죠. 이 대통령은 또 "젊은 세대에게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재미, 즉 'fun'이 없으면 의미가 크게 떨어진다"며 "인터넷 시대인 이들 세대에게 정부 문서는 공자가 문자 쓰는 격이다.30∼40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을 설명할 때와 10대 등 젊은 세대에게 설명할 때의 방식은 달라야 한다"고도 말했다는데, fun(펀, 혹은 훤~ --;)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개그 프로를 일부러 본다'는 말도 덧붙였나봅니다. 이 대통령이 '유심히 보는 개그프로그램'은 무슨 프로그램일까요? '웃찾사'?..
코후비기(잡설)
2008. 5. 15.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