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유린 현장에 관심 부족한 한겨레
경기도 풍동의 강제철거 보도 생존권유린 현장에 관심 부족 경기 고양시 일산구 풍동 369-16번지. 공권력의 묵인 아래 ‘용역깡패’들의 무자비한 폭력이 철거민들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는 곳이다. 동시에,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어리밖에 없고, 의지할 데라고는 같은 처지에 놓인 주변사람들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이 세상으로부터 소외당하고 언론들로부터 외면당한 ‘관심 밖의 세상’이기도 하다. 〈한겨레〉조차도 무관심한 곳이니 무얼 더 말하겠는가. 지난 5월 8일 새벽부터 풍동 철거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은 놀랍기만 하다. 사회적 약자들의 ‘마지막 저항 수단’으로 여겨졌던 ‘화염병’을 용역깡패들이 직접 ‘제조’, ‘운반’, ‘투척’해 철거민의 몸에 불이 붙는가 하면, ‘사제 최루병’이라 불리는 최루가루를 채운 유..
코후비기(잡설)
2007. 6. 1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