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보도, 무력한 반대 여론주도 상실
FTA보도, 무력한 반대 여론주도 상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보수언론의 표현을 빌리자면, 비준안이 상정된 이후 ‘농촌당’ 의원들의 반발과 농민들의 이기주의로 인해 무산, 연기를 반복하는 진통 끝에 우리나라는 마침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148개국 중 147번째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이 된 셈이다. 정부와 보수정당, 재계, 보수언론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끝났는가. 누구 하나 ‘딱’ 부러지게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무능한 국회’, ‘대외신인도 하락’, ‘통상미아’ 등 살벌한 용어로 FTA 비준을 강요한 보수언론에 떠밀려 비준안을 통과시킨 당연한 결과다. 그동안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의 보도는 보수언론들과 달랐다. ‘한-칠레 협정 처리 ..
코후비기(잡설)
2007. 6. 18.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