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씨! 왜 하필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했나요??
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이 있다. 김병만이다. ‘개그콘서트’ 달인 김병만. 정말 최고다. 이렇게 말하면 오버일지 모르지만 정말 초창기 비중 낮은 연기를 할 때부터 좋아했고, 싹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기열킹’ 김기열도 좋아하고, 박성광, 박영진도 좋아하고, 황현희도 좋아하고, 박지선도 좋아하고, 강유미도 좋아하는데, 김병만을 제일 좋아한다. 몸개그의 달인, 능청스러운 연기의 달인이다. 김병만의 개그를 보면 정말 자기 몸을 전혀 아끼지 않는 참연기를 보는 것 같다. 능청맞으면서도 전혀 밉지 않고 보면 볼수록 웃긴다. 김병만의 개그는 한 때 유행하고 마는 개그가 아니다. 사실 ‘김병만’하면 떠오르는 별 다른 유행어도 없을 정도다. 말장난이나 하고, ‘웅이 아부지’나 ‘안 팔아’ 처럼 듣도보도 못한 족..
코후비기(잡설)
2008. 2. 15.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