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평의 경우와 김옥희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를 둘러싼 '비리의혹'이 연일 신문과 방송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화딱질 나는 일이다. 사실여부를 떠나 '정치개혁'을 일궈냈다고 자부하는 참여정부, 비교적 깨끗한 정치를 했다는 참여정부가 정권을 넘겨주고 채 1년도 되지 않아 이런 구설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 자체가 화가 난다. 친인척이라고는 정말 별 보잘 것 없는 '상고 출신'의 '비주류' 대통령에게서 이런 구설수가 나오는 것 자체가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어제 한겨레가 사설에서 "지금껏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전임 노무현 정부에 대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한몫 챙기는' 분위기가 권력 주변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한 것도 그야말로 체면을 차리고 정중하게 비판한 것이다. 시중의 술..
찌라시후비기
2008. 11. 2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