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광우병 담화, 차라리 기름을 부어라
'인터넷 민란'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 논란을 한 번 수습해보겠다고 나선 것 같은데요. 오늘 정운천 농수산부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이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대국민 담화문까지 발표했더군요. 과연 어떤 얘길 했을까? 농수산부 홈페이지(http://www.maf.go.kr/index.jsp)에 들어가 살펴보다, 또 다시 열 받고 말았습니다. 농수산부에서는 나름 논란을 수습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라는 것까지 배포했습니다. 광우병 안전성과 관련해 모두 15가지 우려 혹은 의문 사항에 대한 답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자료인데요.. 정말 우리가 세금 내면서 월급 줄 가치가 있는 공무원들인지 짜증이 머리 끝까지 솟구치네요. 저같은 비전문가도 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
코후비기(잡설)
2008. 5. 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