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 다시 선 YB, 2002년보다 뜨겁다
2002년, YB는 광장의 밴드였다. 2009년, YB는 광장의 밴드로 다시 돌아왔다. 한층 성숙되고, 한층 더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하고. 2002년 YB가 섰던 광장은 축제의 광장였고, 열광의 광장이었다. 2002년 YB가 서는 광장는 저항의 광장이고, 분노의 광장이다. 2002년 YB를 주목했던 것은 자본이었다. 2009년 YB를 주목하는 것은 사람이다. 민중이다. 2009년, 광장으로 다시 돌아온 YB가 반갑다. 절반은 자의로, 절반은 타의로 광장에 다시 선 YB지만, 지금 그들이 광장에서 부르는 노래와 그들의 말은 100% 그들의 진심이다. 2002년보다 훨씬 더 뜨겁다. 그래서 오히려 KBS에게 고맙다. 출연료를 빌미로, 정치색을 이유로, 심의를 핑계삼아 TV에서 YB를 축출시켰지만, 오히려 그..
코후비기(잡설)
2009. 6. 22.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