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는 국회법 위반, '피켓'은 헌법기관의 주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길기도 하지요.. 줄여서 문방위라고 합니다)가 생뚱 맞게 '배지' 하나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문방위 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측 의원들이 '낙하산'을 반대하는 문양이 그려진 '배지'를 가슴에 달자, 이를 두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법 위반'이라며 배지를 뗄 것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민주당 측에서는 '의원 개인의 표현의 자유'라며 계속 배지를 착용해 공방을 거듭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가 된 '배지'는 뭔고 하니,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서 일했던 구본홍 씨가 사장으로 안착하게 된 YTN에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낙하산 사장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고, 그 내용을 '낙하산 반대 배지'에 상징적으로 표현해 착용한 것입니다. 즉, 민주당 의원들이 구본홍 씨를 반대하는 YT..
코후비기(잡설)
2008. 9. 1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