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유감
지난 10일 동아일보 2면 하단 귀퉁이에 여차하면 못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을만큼 자그마한 크기의 '정정보도문'이 하나 실렸다. 별 생각없이 그냥 쓱 훓어보고 지면을 넘기려는 순간 이 정정보도가 지난 6일 동아일보의 외부필자 칼럼인 '동아광장'에 실린 칼럼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란 걸 보고, 머리 속으로 역시 훑어보고 슥~ 지나쳤던 그날 그 사람의 칼럼이 떠올랐다. 4일이 지난 뒤 정정보도문이 게재된 3월 6일 '동아광장'의 칼럼 은 바로 변희재가 쓴 칼럼이었다. '시작되는...' 표절·샘플링은 "대중문화사에 중요한 시사점" 변희재는 이 칼럼에서 1994년 발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노래를 예로 들며 '침체된 한류가 살아날 길'에 대해 썼다. 이원진과..
코후비기(잡설)
2009. 3. 1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