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개그' 못지않은 모 KBS노조 후보의 개그
대통령 선거까지는 앞으로 4년...,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또 앞으로 3년 반...., 지방선거는 내후년..., 민주주의 하에서 합법적으로 잘못된 권력을 바로잡을 기회라 할 수 있는 선거가 너무나 멉니다. 그런데, 비록 내가 참여할 수는 없는 선거이지만, 공직자를 선출하는 선거는 아니지만, 어찌보면 정말 자그마한 선거지만, 지난 대선(이미 승패가 진작부터 갈려 있었던)보다 관심이 쏠리는 선거가 있습니다. 바로 다음주인 11월 24일부터 26일 동안 치러지는 KBS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입니다. 온갖 초법을 동원해 정연주 사장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이병순이라는 '관제사장'(KBS 내에서 이렇게 부르더군요)을 앉힌 뒤, KBS에서는 정말 온갖 별별일이 벌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주는 정말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코후비기(잡설)
2008. 11. 17.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