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문창극 칼럼 반론문 왜 게재하나
오늘 중앙일보에 이라는 사설이 등장했다. 일본의 니혼TV가 오보에 대해 정정보도하고, 사장이 사임한 데 이어 검증 프로그램까지 만든다는 것을 두고 "한마디로 광우병 보도 파문 이후 MBC의 태도와는 극명하게 대비가 된다"며 여느때처럼 MBC와 PD수첩을 난도질하는 사설이다.도대체 뭘 근거로 "PD수첩의 왜곡·조작 방송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 지금까지도"라고 주장하는지 도통 모르겠으나, MBC가 권력의 압력에 못이겨 사과방송한 것에 대해서까지 "사과 방송을 내보낸 게 고작이니 어이가 없다"고 할 정도니 중앙일보는 그야말로 깨끗하고, 당당하고, 한치의 부끄럼도 없는 대단한 언론사인 모양이다. 정말 그럴까? 장면 1 언론사, 특히 신문사 기자들에게 붙은 타이틀 중에 간혹 '대기자'라는 게 있다. 한문으로 하면..
찌라시후비기
2009. 8. 1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