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PD 300명 들어내도' 1박2일 볼 수 있나요?
'김인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KBS 사장으로 가장 유력했던 인물이었죠. 하지만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캠프에서 언론특보로 일한 경력 때문에 KBS 내부와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거의 8부능선까지 차지했던 KBS 사장 직을 제 입으로 사양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지요. (김인규 씨. 사진 출처 : 서울대 동창회보) 이 사람이 KBS 사장 후보 공모에 나서지 않기로 스스로 발표함에 따라 지금 이병순 KBS 사장은 어부지리로 사장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초부터 시작된 정연주 KBS 사장 축출 작전이 뉴라이트 관변단체를 동원하고, 감사원을 동원하고, 검찰을 동원하고, 사립대학과 교육부를 동원하고, 국세청을 동..
코후비기(잡설)
2009. 1. 6.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