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를 '개그의 달인'으로 승화시킨 한겨레 만평
여태껏 단 한 번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부러워 한 적이 없었는데, 어제만큼은 '미국인'들이 부럽더군요. 과감하게 '변화의 길'을 택하고 '희망'을 창조해내려 한 그들의 선택, 그 선택들이 모여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오바마의 당선을 끝내 이룩한 미국인들. 자신의 선택에 기꺼이 기쁜의 눈물을 흘릴 수 있었던 미국인들이 어제만큼은 정말 부러웠습니다. 어쩌면 오바마가 '미국의 힘은 돈과 군사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가치에서 나온다'고 했던 말이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너무 딴 세상이 이야기인 것 같아 더욱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수십년 전으로 퇴보하고,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말이죠. 근데, 오바마의 당선을 두고 어제 청와대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오..
코후비기(잡설)
2008. 11. 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