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뜨라~ 한겨레 문화면이 약하다고?
조중동을 보거나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넌 왜 조중동 따위를 보냐?'고 물을 때 흔히 듣는 말이 있다. "뭐, 나도 조중동의 시사 관련 기사나 논조는 마음에 안드는데, 문화면이 알차잖아. 한겨레나 경향신문은 그런 면에서 너무 부족한 거 같아." 조중동이 읽을 게 많고, 재밌다는 말이다. 이 말 자체도 전혀 공감할 수 없지만, 한겨레나 경향신문의 문화면 등 시사적인 사안과 거리를 둔 지면이 '읽을 게 없다'는 지적도 공감하기 힘들다. "그건 너의 선입견이고, 잘 봐. 한겨레와 경향이 얼마나 재밌는데." 그러면서 언급하는게 주로 한겨레의 'ESC'와 경향신문의 '매거진X'였다. 요즘은 경향신문 '매거진X'가 나오지 않아 한겨레 ESC가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별지(섹션)개념인 ESC 외에도 한겨레나 경향신문의 ..
쇼오락후비기
2009. 3. 9.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