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학교 박철은 김정철인가? 김정운인가?
일요일 오전 연합뉴스는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내보냈다. 스위스의 프랑스어 시사주간지 '레브도'가 라는 제목의 기사를 지난 3월 5일 게재했는데, 연합은 그 기사("김정운 베른학교 가명은 박철")를 인용했다. 내용인즉슨,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운이 1998년까지 스위스의 베른국제학교를 다녔고, 당시 '박철'이라는 이름을 썼다고 했다. 최근 북한의 이른바 '3대세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특히 3남 김정운의 후계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하지만 김정운은 그동안 사진 한 장 공개되지 않았을 정도로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 최근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고 이번에 외신을 통해 그의 과거 행적이 밝혀졌다는 거다. 이 정도면 스위스의 시사주간지 '레브도'는 '특종'을 한 거다. 비록 2주나..
뉴스후비기
2009. 3. 23.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