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법복을 벗어라'고 하더니
조중동이 미네르바를 구속시킨 판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여론을 '사이버테러'로 호도하며 마치 이들이 법치주의를 파괴하는양 몰아가고 있다. 특히 중앙일보는 오늘(1월 13일) 사설까지 동원해 네티즌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중앙은 이 사설에서 김용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사이버 테러'를 당하고 있다"며 "인터넷의 폭력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산 증거라고 본다"고 했다. 중앙일보는 특히 일부 네티즌들이 김 변호사의 신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김 판사를 공격한 네티즌은 입에 맞는 사실만 악의적으로 짜깁기해 법원에 테러를 가한 것"이라며 "인터넷 공간의 자정 기능에만 기대하기에는 폭력·모욕의 정도나 수법이 너무 교활해지고 독해졌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그러면서 "자신들도 한번씩 당해 보아야 정신을 차..
찌라시후비기
2009. 1. 13.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