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따라 롤러코스터 탄 조선일보, 그러다 떨어질라
안철수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후, 9월 6일 전격적으로 박원순 변호사를 위해 불출마 선언을 하기까지,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이 한국사회를 쓰나미처럼 휩쓴 지난 5일 동안, 한국언론들의 안철수 관련 보도도 극심하게 출렁거렸다. 그중에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인 곳은 뭐니뭐니해도 조선일보다. 조선일보의 안철수 보도는 가히 '롤러코스터'를 탄 듯 좌충우돌, 왔다갔다, 멀미라도 일으킬듯 요동쳤다. 안철수 교수가 처음 출마의지를 밝힌 직후 조선일보의 보도는 신중했다. 그러다 그의 지지율이 50%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오자, 안철수를 어떻게든 야권(및 진보진영)과 떨어뜨려 놓으려 안간힘을 썼고, 반대로 어떻게든 한나라당과 가깝게 붙이려고 애썼다. 그리고 그가 이른바 '반한나라, 비민주'라는 정치적 성향..
찌라시후비기
2011. 9. 7.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