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방고'는 왜 '명품다큐'가 되지 못했나
지난 3월 3일 '늪의 지배자'를 시작으로 4일 '야생의 포효', 그리고 11일 '생명의 천국을 가다'까지 KBS가 '공사창립특집 자연다큐멘터리'로 방송한 가 방송됐다. 전체를 챙겨서 찾아보지는 못하고 2편과 3편을 우연히 봤다. 3편은 '프로그램 제작기'라서 2편과 중복되는 부분이 대단히 많았다. 오카방고라는 지명이 생소한데,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위치한 오카방고는 앙골라에서 발원한 쿠방고(오카방고)강이 칼라하리 사막의 더운 바람에 의해 증발되기 전에 만들어 놓은 세계 최대의 내륙 삼각주'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다큐멘터리였다. 제작에 들인 공, 장엄하고 생생한 화면, 경이로운 오카방고 생태계의 모습 등 자연다큐멘터리로서 크게 나무랄 데는 없었였다. HD로 제작된 화면과 생생하게 담긴 아프리카 자..
다큐후비기
2009. 3. 1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