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영웅설화 위해 프로파간다 나선 KBS"
오늘 근래 읽은 글 중에 가장 진정성 있으면서 가장 논리적이고 깊이 있는 글을 읽었다. 진정성이 느껴지는만큼 글쓴이의 감정이 잔뜩 투영되어 있지만, 그래서 거친 표현들 또한 많지만 그럼에도 전혀 거칠게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설득력 있는 논리로 무장된 정말 좋은 글이다. 바로 KBS의 전 탐사보도팀장이었던 김용진 기자가 미디어오늘에 '긴급투고'한 글이다. * 김용진 기자 글 보기 : “나는 KBS의 영향력이 두렵다” 김용진 기자로 말할 것 같으면, 그 어떤 레토릭도 부족한 '기자 중의 기자'다. 지금은 사라진 KBS 의 산파였으며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언론계를 주름잡았던 KBS 탐사보도팀의 정신적, 실질적 지주였다. 그 아래 또 훌륭한 기자들이 모여 세상을 흔들어놓을 ..
뉴스후비기
2010. 11. 11.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