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낙조속으로 사라지라'던 이대근, 이젠 따지지말라?
이른바 '북한의 3대세습'을 비판하고, 3대세습을 비판하는 하지 진보진영 일각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제기해 진보진영 내 격한 논쟁을 촉발시켰던 경향신문 이대근 논설위원이 오늘 다시 '문제'의 칼럼을 썼다. 그렇다. 오늘 이대근이 경향신문에 쓴 이라는 칼럼은 '문제의 칼럼'이다. 일단 기본 전제 하나, 나 역시 이른바 '북한의 3대세습'에 대해 비판적이다. 김정은이 북한 권력의 후계자로 대두된 것에 대해 비판적인 나의 시각에서도 오늘 이대근의 칼럼은 충분히 문제적이다. 어떤 부분이 그런가. 오늘 이대근은 "신문, 기자, 지식인 같은 부류에게는 왜 비판했느냐고 따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발 묻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마라. 누군가에 대해 어떤 문제를 물으면 안된다고 하지 말기 바란다. 신문은, 기자는 허락받..
코후비기(잡설)
2010. 10. 28.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