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싼타페엔 수군거리더니, 김태호 그랜저는 겸손?
오늘 동아일보에 손발이 오그라들고 실소를 금하기 힘든, 그야말로 재밌는 기사가 재밌는 사진과 함께 실렸다. 2면에 실린 이 기사의 제목은 . 바로 김태호 총리 내정자에 대한 기시다. 제목에 담긴 의미는 이렇다. 8일 밤 총리실에서 김태호 내정자에게 "(공식 취임 때까지 사용할) 예비용 차량으로 에쿠스와 그랜저TG가 준비돼 있는데 어느 것을 사용하겠느냐"고 묻자, 김 내정자가 "큰 차로 하지 말라"며 그랜저TG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동아일보 기사에 등장한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운찬 총리가 에쿠스를 사용하는 데 같은 급의 차량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김 내정자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꿈보다 해몽이랄까, 아무리 에쿠스가 그랜저보다 비싸고 좋은 차라 하더라도 에쿠스 대신 그랜저를..
찌라시후비기
2010. 8. 10.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