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의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KBS의 인기 '건강정보오락프로그램' 을 진행했던 강병규에 대해 법원이 억대의 인터넷도박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법원을 나서던 강병규는 취재진 앞에서 부모님의 마음 고생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고, "정말 잘못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강병규가 받은 죗값이 적당한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있겠지만, 어쨌든 잠시나마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지상파에서 활동하는 유명연예인 K씨'의 '억대의 인터넷도박 사건'은 이렇게 법원의 판결을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강병규의 '눈물'과 '사과'를 보며 또 한가지를 짚지 않을 수 없다. 강병규는 법원 판결 이후 '사과'가 인터넷 도박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여는' 것이라며 "내 마음을 말로 표현할..
코후비기(잡설)
2009. 2. 6.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