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눈물>, 웰메이드 명품 다큐의 진수를 보다
MBC가 '창사특집'으로 준비한 (연출 : 허태정, 조준묵) 3부작 중 첫번째 방송인 '얼음왕국의 마지막 사냥꾼' 편을 봤다. 이런 프로그램을 두고 하는 말이 딱 하나 있다. 바로 '명품 다큐멘터리'. 은 '명품 다큐멘터리'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사이에 '이게 정말 MBC가 만든 다큐멘터리 맞아?'라는 감탄사가 터져나올 정도니 이런 칭찬이 너스레는 아닐 것이다. 흔히 잘 만든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몇 가지 기본적인 요소가 필요할 것 같다. 일단 영상이 훌륭해야 할 것이다. HD 화질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아름다운 영상미는 최근 다큐멘터리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이 되었다. 그리고 '소재'. 버라이어티나 드라마에서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방송에 이미 시청자들이..
다큐후비기
2008. 12. 8.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