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에 나라 곳간 염려하는 보수신문
정부가 어제 이른바 '친서민 세제 지원 방안'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경향신문은 이에 대해 사설에서 "가짓수만 많지 이것이다 할 정도로 눈길을 끄는 내용은 거의 없다"며 "정부는 생색내기용 대책을 갖고 친서민 운운할 것이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근본적 처방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는 "대책 가운데 상당수는 이전부터 시행하고 있던 제도를 연장하는 것들"이라며 "과연 서민들에게 실제로 돌아가는 규모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경향은 "지금은 부자 감세를 철회해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서민·중산층에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복지를 늘리는 것으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고, 한겨레는 "실질적인 서민·중산층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를..
찌라시후비기
2009. 8. 2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