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이 뭘 어쨌다고, 욕 먹을 사람은 '전원책'이다
어제(7월 12일) 방송된 EBS '토론까페'를 두고 말들이 참 많다. 이안이 한 발언 때문인데... '막말'이라니, '사과하라'니 또 한 번의 '마녀사냥'이 인터넷을 휘감고 있다. 나는 도대체 이안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토론의 전반적 흐름을 비춰봤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물론 이안이 한 발언 그 부분만 떼놓고 보면, 잘못한 발언으로 보인다. 특히 전원책 변호사의 말처럼 '토론에서 옳지 못한 태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토론회를 처음부터 찬찬히 지켜본다면 전원책 같은 사람에게 그 정도로 차분하게 이야기한다는 것도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정도 말, 전원책에게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거다. 이안 : 혹시 자식이 있으신가요?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전원책 :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코후비기(잡설)
2007. 7. 13.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