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온에어' 한계 넘자
‘대왕 세종’, ‘엄마가 뿔났다’ 정도를 제외하고는 정말 볼 만한 드라마 없는 요즘, 내일 첫 방송되는 MBC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다. ‘베스트극장’으로 잔뼈가 굵었다는 김도훈 PD, 이름이 익숙지는 않지만 그것만으로 일단 나쁘지는 않다. ‘하얀거탑’을 쓴 이기원 작가, 일본 원작을 가져다 쓴 것이긴 하지만 그 정도면 잘 각색한 것이라 할 만 하고, 의사에 이어 기자라는 전문직을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가 간다. 그리고 연기자. 손예진은 감히 나 혼자 ‘내 인생의 드라마 베스트5’를 꼽을 때 첫째, 둘째를 다툴 ‘연애시대’ 이후 정말 오랜만의 지상파 나들이가 아닌가. 영화 ‘무방비도시’에서 생각만큼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터라 약간 실망이었는데, 그래서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어떤 모..
드라마후비기
2008. 5. 1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