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김영식 회장과 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
요즘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두 개 TV CF가 있다. 하나는 '산수유'로 만든 천호식품의 건강보조식품 CF이고, 하나는 공기업인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 관련 캠페인성 CF다. 천호식품과 전기안전공사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회사지만, 이 두 회사의 CF가 가진 공통점이라면 둘 다 해당 기업의 CEO가 직접 CF 모델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두 CF가 나에게 주는 느낌은 정반대다. 하나는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유쾌한 반면, 또 하나는 얼굴이 절로 찌푸려 질 정도로 짜증을 준다. 전자는 천호식품의 CF고 후자는 전기안전공사의 CF다. 천호식품 CF에 등장하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경상도 사투리가 잔뜩 녹여져 있는 그의 특유의 말투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강하게 자극한다. ..
코후비기(잡설)
2010. 5. 6.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