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불 지폈다는 조선, 독재타도 선봉이었다는 동아
얼마전 라는 포스팅을 올렸다. 4.19혁명 50주년이 되는 올해, 창간 90년을 맞았다는 동아일보가 "민주혁명 참뜻 살리기, 동아일보가 함께합니다"라며 기념행사 같은 것을 준비한다고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싣고, 나아가 "총탄에 맞선 민주의 필봉…동아는 독재타도 선봉장이었다"는 제목까지 뽑았길래 오그라든 손가락을 겨우겨우 펴 글을 썼다. 그런데 어이구, 오늘은 조선일보까지 나섰다. 조선일보 역시 창간 90년을 맞아 연재중인 '격동의 역사와 함께 한 조선일보 90년' 시리즈로 오늘자 18면에서 '[15] 민주주의 염원 담아내다'를 실었다. 메인 기사의 제목은 였다. 기사본문을 보자. 조선 왈, "일제하에는 국권회복, 광복 직후에는 국가건설에 힘을 기울이던 조선일보는 1950년대에 이르러 이승만의 권위주의 정부..
찌라시후비기
2010. 2. 23.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