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통신료 인하, 왜 조중동이 생색내나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내놓은 이동통신 요금 인하 방안을 두고 이통사들보다 조중동이 더 생색을 내고 있다. "기본료는 손대지 않은데다 KT와 LGT의 요금부과 방식은 변경하지 않기로 해, 실효성 있는 요금 인하 방안으로 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만 조중동에서는 이런 지적을 찾아보기 힘들며 그저 MB정부의 '친서민행보'와 연결시킨 생색내기만 판을 치고 있다. 가구당 월 7730원이 줄어든다고 하고, 5000원 싸게 통화할 수 있다고도 하며, 1인당 연평균 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난리부르스다. 오늘 동아일보는 1면에서 "유무선통신 요금체계가 크게 바뀌어 가구당 통신비가 월평균 7730원 줄어든다"며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 행보와 맞물려 이뤄진 조치"라고 평가했다. 12면의 상세 해설..
찌라시후비기
2009. 9. 2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