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위기 괴담', '타임즈'를 수사하라
'9월 위기설' ... 되게 무섭게 들리는 말입니다. 환율, 물가, 금리, 그 어느 경제지표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 나악 지난 97년 imf 못지 않은 경제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하죠. 근데, 정부에서는 '위기설'을 강조하는 게 오히려 '위기'를 부추긴다며 '지금은 위기가 아니다', '경제에 낙관을 가져달라' 이런 요구들을 그제어제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자 동아일보 1면, 라는 제목의 머리기사. "곳곳에서 9월 경제위기설이 번지고 있다. ‘카더라’ 식 소문에서 시작된 위기설은 이제 한국 경제에 대한 경고 수준을 넘어 괴담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 등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한국 경제가 위기설에까지 휘말리며 사정이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
찌라시후비기
2008. 9. 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