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보다 톈안먼 광장이 더 소중한 조선일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이 경찰버스와 경찰병력에 의해 원천봉쇄 당하는 등 한국 사회에서 집회·시위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억압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무감각하기 이를 데 없었던 조선일보가 '톈안문 사태 2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가 '톈안먼 광장'을 통제하는 등 '반체제 활동'을 봉쇄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삼고 나섰다. 오늘(6월 4일) 조선일보 16면(국제면)에는 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고, 그 아래에는 "사진 찍지 마시오"라는 제목으로 "중국 당국은 톈안먼 시위사태 20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트위터와 핫메일 등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고 톈안먼 광장 진입을 통제했다"는 캡션이 달린 사진이 게재됐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에서 20년 전 '톈안먼 사태' 지도자들이 최근 중국의 반체제인사 정치탄압과 인..
찌라시후비기
2009. 6. 4.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