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대화에 심술 난 조중동
11일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가 "미국은 북한과 양자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대화방식과 장소 등은 2주일 안으로 결정한다고 한다. 이로써 북한과 미국 사이에 '양자대화'가 본격화하게 되었다.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여기자들을 석방시키러 북을 방문했을 때 이미 북미 사이에 양자대화가 개시될 거라는 건 이미 기정사실화됐다.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도 제기됐다. 클린턴이 북한을 가고 북한이 여기자들을 석방하더라도 당장 북미 대화가 전개되지는 않고, 당분간 경색기를 거쳤다가 본격적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그동안 전개된 과정은 이런 시나리오 대로였다. 양자대화를 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서도 미국은 "아직 대화할 준비가 되지..
찌라시후비기
2009. 9. 14.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