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과 길환영의 자유한국당 입당이 코미디인 이유
3월 9일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자유한국당은 경사가 난듯 입당환영식을 열고 “자유한국당에 인재가 모이는 신호탄”이라고 자뻑평했다. 특히 홍준표 대표는 이들의 영입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방송 탈취’에 대해 심판받아보겠다고도 했다. 말인즉슨 이들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다면, 이는 곧 ‘문재인 정부의 방송탈취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반대로 낙선한다면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방송 정책을 지지한다는 것이 되겠다. 길환영과 배현진은 과연 문재인 정부의 방송 정책을 두고 국민적 판단을 받아 볼 만한 상징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일까. 먼저, 길환영.길환영은 문재인 정부의 방송정책과 아무런..
코후비기(잡설)
2018. 3. 9.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