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언론의 볼셰비키 혁명'?
36개 매체가 수적으로 너무나 많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무엇보다 주요 매체와 군소 매체가 산술적으로 똑같은 36분의 1(약 2.8%)의 취급을 받는다. 가령 최근 등장한 신생 인터넷 매체가 동아 조선 중앙 등 유력 신문이나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 언론의 볼셰비키 혁명이라고 부를 만한 현상이다. 오늘자 동아일보 '특파원 칼럼'에 동아일보 파리특파원 송평인이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뉴스캐스트'에 대해 쓴 글의 한 대목이다. 뉴스캐스트에서 조중동이 인터넷매체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을 두고 '언론의 볼셰비키 혁명'이라고 표현했다. 송평인은 "네이버에 들어가 보면 초기 화면에서 36개 매체의 뉴스가 동일한 시간 간격으로 등장했다가 사라진다"며 이런 "틀 자체가 공정하지..
조중동 잡다구리 후비기
2009. 6. 15.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