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단위 요금 생색내는 SKT, 낯짝 참 두껍다
방통위가 내놓은 이동통신 요금인하 방안을 두고 어제 '왜 조중동이 생색내냐?'고 썼다. 그런데 오늘은 SKT가 제대로 생색을 냈다. (관련글 : 미흡한 통신료 인하, 왜 조중동이 생색내나) 위 이미지는 오늘 아침 몇몇 신문에 SKT가 낸 광고다. 광고에서 SKT는 "이제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는 1초 단위 요금제를 통해 T가 대한민국 이동통신요금의 새로운 답이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진작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지'란 생각이 들지만 뭐 이 정도는 참아줄만 하다. 하지만, 비 머리 위 풍선글로 쓰여진 "왜 이동통신요금은 61초도, 70초도 같은 요금을 내야 하는걸까?"라는 문장은 웬만한 비위를 가지고는 제대로 읽어주기 힘들다. 지금 장난치나? 그걸 아는 사람들이 애초부터 10초 단위 요금제를 도입한 이유는 뭐..
뉴스후비기
2009. 9. 2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