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룡 그냥 두면 MBC노조 간판 내려야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사고를 제대로 쳤다. 예사 사건이 아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백'을 받아낼 가망은 전혀 없어보였던 MB정권의 MBC 장악의 의도와 전말이 그의 입을 통해 낱낱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신동아 4월호에 게재된 는 그 내용이 상상을 초월한다. 도대체 김우룡이 신동아 기자에게 어떻게 저런 말까지 했는지 그의 상식과 수준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아마 김우룡은 신동아가, 그리고 신동아 기자가 '자기 편'이라 여겼나보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털어놔도 알아서 적당히 쓰겠거니 여겼나보다. 하지만 착각이다. 신동아는 아직 모기업인 동아일보만큼 망가지지는 않았다. 신동아에 실린 김우룡의 발언은 하나하나 인용하는 것조차 민망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몇 구절 인용해보자. - (엄기영 ..
코후비기(잡설)
2010. 3. 18.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