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캐스트를 보면 언론의 본성을 알 수 있다
9월 15일 오후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등록되어 있는 몇몇 언론사의 뉴스 편집화면. 다 빼고 이미지와 함께 등록된 기사만 보자. 맨위 국민일보. 유튜브에 올라왔다는 동영상을 소개하는 기사인데, "성욕에 미치면...황당한 섹스숍 도둑"이라는 제목도 기가 차고,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해 빨간 선을 그려넣은 이미지도 기가 찬다. 차를 몰고 섹스숍으로 돌진해 성인용품을 훔쳐갔다는 도둑은 아직 잡히지도 않았다는데, "성욕에 미치면.."이라고 당당하게 제목을 뽑았다. 두번째 동아일보. 베컴 부부의 야시시한 사진과 함께 라고 역시 네티즌들 눈 뒤집어지게 하는 제목을 뽑아 올렸다. 인용된 사진은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빗 베컴이 함께 나온 엠프리오 아르마니 광고 사진의 한부분... 역시 기가 찬다. 세번째 서울신문. 라는 제..
코후비기(잡설)
2009. 9. 15.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