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로그램 다양성 위해 '독립영화관' 꼭 있어야"
"문화, 프로그램 다양성 위해 '독립영화관' 꼭 있어야" ‘ZZZ’, ‘자살소녀 시간차 공격’, ‘난년이’, ‘신성일의 행방불명’, ‘너무나 바쁜 그녀의 손’…. 그냥 읽어서는 의미를 해석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낯선 이 단어들의 조합에는 딱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이들은 모두 독립영화의 제목들이다. 둘째, 금요일 밤 자정을 넘기고 새벽 1시 10분이란 시간에 방송되는 이란 프로그램에서 ‘상영’된 적이 있는 독립영화들이다. 하지만 곧 이 기괴하고 낯선 단어들의 조합을 만날 기회가 사라질지 모르겠다. 매년 가을마다 각 방송사들은 정기 프로그램 개편을 하는데, KBS가 ‘시청률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이번 가을개편에서 의 폐지를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 KB..
쇼오락후비기
2007. 6. 19.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