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의원, 차라리 연예인으로 전업하시죠
어제 밤 늦게 채널을 돌리다 tvN에 머문 순간 '이건 뭥미?'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 나올 정도로 짜증이 확 솟구쳤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얼굴을 tvN에서'까지' 보게 된 것이다. tvN의 토크쇼 프로그램 '택시'에서 친이세력의 핵심 중의 핵심 정두언을 출연시켰기 때문이다. '4집' 앨범까지 낸 정두언의 특이한 이력에 포커싱을 맞춰 '정두언'을 '무명가수 정두언'이라고 칭하고, 여성 연기자 이경진과 '절친'이라고 둘을 같이 출연시킨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 내용을 가지고 시시콜콜 따지고 싶지 않다. 시간낭비다. 하나만 이야기하자. 정두언은 그냥 정치인 때려치우고 연예인으로 확실히 전업하는 게 낫겠다. 익히 알려졌듯 정두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KBS의 연예오락프로그램 5편에 출연했다. ..
쇼오락후비기
2010. 2. 26.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