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방북-동아는 삐짐(?), 중앙은 혼란, 조선은 결연
전격적인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두고, '조중동은 닭 쫓던 개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늘 조중동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사설을 통해 확인해봤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는 사설이 실렸지만 동아일보에는 관련 사설이 없었다. 이토록 중대한 사안을 두고 동아일보는 사설을 쓰지도 않았다?? 왜?? 별 비중을 두고 싶지 않아서? 전직 대통령에 불과하고 현 국무장관의 남편 밖에 안되는 클린턴이 북한에 가서 김정일을 만난 것 정도는 별일이 아니라서, '개인자격'에다 어쨌거나 민간인이 그가 간 것은 '여기자 석방' 문제 외에 북미 관계에 그 어떤 영향을 주지 않을거라고 봐서? 아니면 갑작스레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일까지 만난 클린턴과 미국에게 삐져서? 그래서 토라져서? 아마도 그런 기대가 동아일보..
찌라시후비기
2009. 8. 5.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