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정한 원칙마저 어긴 KBS 선거토론방송
1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KBS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단체장 선거 후보초청 TV토론회의 무산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논란의 핵심은 누가 봐도 분명할 정도로 간단하다. 첫째, KBS는 '도입토론'의 주제로 '현역 단체장의 시정 평가'를 내걸었는데, 이것이 사실상 한나라당 소속 후보인 현역단체장을 주인공을 만드는 편파적이고 불균형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후보는 업적 홍보 발언 시간 1분과 야당 후보들에 대한 반대 토론 시간 1분30초에다 보충 답변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또 1분 동안 추가로 줘 토탈 3분 30초의 발언 시간을 갖는데 비해, 야당 후보들은 1분 30초 밖에 토론시간을 배정하지 않았다. 둘째, 이번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와 4대강, 무상급식 문제가 주요..
코후비기(잡설)
2010. 5. 10.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