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3년전 PD수첩 광고중단 땐 내심 좋았잖아~
최근 조중동에 광고하는 기업에 대한 네티즌들과 시민들의 대대적인 항의가 이어지면서 조중동 광고국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이야기 전해드렸습니다. 급하긴 급했나보죠. 조중동 광고 기업에 대한 '숙제'가 게시되던 '82쿡'이라는 사이트에 조선일보 'AD본부장'이라는 사람이 공문까지 보내 '사이버테러' 운운하며 해당 글의 삭제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아시겠지만 82쿡은 요리 및 음식 정보가 공유되는 주부분들 위주의 생활정보 사이트이지요... (조선일보사 AD본부장이 보낸 공문.. 아래 보이시죠. 내용증명까지 한 거..) 정말 이 공문을 보고, 기가 찬 한편, 조선일보의 다급함이 현실감있게 다가왔습니다. 아울러 불과 3년쯤 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때 조선일보가 보인 행태가 떠오르면서 '역시 조선답다'..
찌라시후비기
2008. 6. 16.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