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페이스북 무방비로 내버려둘거냐?"
매주 금요일 한겨레에 연재되는 '한홍구-서해성의 직설'은 즐겨 읽는 코너다. 대단히 재밌는, 때론 대단히 의미있는 대화들이 오고가는데 한겨레에 연재되어서인지, 지면의 뒷부분에 배치되어서인지 그다지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때론 안타깝기도 한 코너다. 지난주에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와의 인터뷰가 게재된 '직설'은 그냥 읽고 넘어가기엔 아까워서, 그리고 특히 페이스북과 관련한 안 교수의 고민을 여러 사람과 공유해보고자 소개해본다. 안 교수는 서해성 작가가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다"며 "트위터에서 어젠다 세팅의 일방성도 그렇지만, 상품화와 맞물려 있어서 우려되는 면이 크다"고 하자 이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인류 역사상 불가능했던 타깃 마케팅이 열추적 미사일처럼(웃음) 정확하게 원하..
SNS/IT 후비기
2011. 3. 28.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