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오보, 한국 언론이 망신 피한 건 천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그의 3남 김정운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를 사실로 확인해주는 증거는 아직도 제시되지 않고 있지만)이 국정원에서 흘러나오면서, 김정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의 TV아사히가 그동안 세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김정운의 사진이 공개됐다며 이를 보도해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결국 오보로 판명났다. 이같은 TV아사히의 오보를 두고 국내 언론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거들며 TV아사히를 조롱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TV아사히의 오보가 전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내가 보기에 만약 네티즌들이 TV아사히가 공개한 사진의 인물이 누구인지 금방 찾아내지 않았다면 국내 언론들 또한 얼마든지 TV아사히의 오보를 받아 "김정운의 최근 사진이 공개됐다"며 호들갑을 떨었을 가능성이 ..
찌라시후비기
2009. 6. 12.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