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믿을 건 신문밖에 없다'며?
'조선일보 창간 89주년 기념 블로깅' 하나 더!! 앞에 쓴 글에서도 인용했던 조선일보의 오늘 2면 기사에 의하면, 제목이 "역시 믿을 건 신문"이라고 조선일보는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23면 기사에서는 기혼 남녀 83%가 "자녀들 세상 흐름 알려면 신문 읽어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전한다. 즉, 다른 모든 미디어들 가운데 신문이 가장 중요하고, 신문만큼 믿을 건 없다는 말일거다. 심지어 조선일보는 25면에서는 프랑스 언론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문의 기능을 인터넷과 TV가 대체하지 못한다'는 주장까지 내걸었다. 자, 여기서 드는 또 하나의 의문. 그럼에도 조선일보는 왜 굳이 방송을 하려고 그렇게 난리를 치는 걸까? 믿을 건 신문밖에 없는데 왜 굳이 신문과 방송을 겸영하겠다고 나서 분란을 일으..
찌라시후비기
2009. 3. 5. 15:31